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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 자릿수' 확진…요양원에서 30여 명 집단 발병

◀ 앵커 ▶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명 늘어서, 이틀 연속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인데,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98명, 1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나왔습니다. 재활병원이나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조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원, 건물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고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입원중이던 80대 노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환자와 직원 등 3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90대 노인은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에 대해 코호트, 동일집단 격리조치를 내렸고, 인근 요양시설까지 면회를 금지했습니다. [남양주시 관계자] "(인근) 진접읍과 오남읍 소재에 있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2단계로 상향조치 했다고 돼 있거든요." 경기 광주의 SRC 재활병원에서도 1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환자가 120명을 넘어섰고, 안양 노인보호시설과 군포 남천병원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요양 시설이 많은 경기 지역에서 98명이 추가되면서 오늘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5명을 기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이후 세 번째 세 자릿 수이자 지난 9월 11일 이후 42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자 방역당국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우선 확진자가 속출하는 요양시설에 면회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과장]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기저질환을 갖고 계시고, 고령이라는 특성이 있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또다른 취약시설인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거리두기 1단계로 방역이 느슨해지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영상취재:방종혁·권혁용/영상편집:이

2020.10.23 재생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