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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정경심, 조국 전 장관 5촌 조카 재판 증인으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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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조국 전 장관 5촌 조카 재판 증인으로 출석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 모 씨의 사모펀드 의혹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의 횡령 혐의 공범으로 기소된 정 교수를 오늘(27일) 검찰 측 증인으로 소환했습니다.

정 교수는 검사의 일부 질문에 본인 공소사실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며 진술을 거부하거나, "기억나지 않는다", "추측에 의한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다"는 식의 진술을 했습니다.

앞서 정 교수는 증인 출석을 한 차례 거부해 4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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