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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6천300여명 쏟아져…총 8만949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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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 최대치 기록…'이달 말 내 정점' 예상에 적신호

보건당국 "자가격리, 확산 억제 효과…5월 중순까지 유지해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현지시간) 하루 6천3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며 누적 감염자가 8만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보고된 후 최대치다.

러시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83개 지역에서 6천3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8만9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