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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13개월 만에 광주 법정 다시 선 전두환, 또 혐의 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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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헬기 사격 없었다", 신원 확인 후 '꾸벅꾸벅'

변호인 "검찰, 1995년 사실 아니라고 결정"…검찰 "사상자 못 찾아 기소 못 한 것"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피고인 신분으로 27일 다시 광주 법정에 섰다.

지난해 발포 명령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왜 이래"라고 고함을 쳤던 전씨는 이날 출두에서 왜 책임지지 않느냐는 물음에 침묵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께 부인 이순자(81)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출발, 낮 12시 19분께 광주지법 후문을 통해 법정동 후문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