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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경수측 "킹크랩 시연 안봤다…드루킹, 앙심 품고 공범 얽은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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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경수 킹크랩 본 것 객관적 증거로 증명돼"

새 재판부 "사건 전체 다시 보겠다" 의사에 따라 양측 법정서 프레젠테이션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시연을 보지 않았고, 댓글 조작 또한 알지 못했다고 재판에서 재차 주장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27일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지사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사건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이번 사건의 실체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이 피고인에게 앙심을 품고 공범으로 얽어매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