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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탈리아 정부 미사 금지 유지 방침에 주교들 "헌법 침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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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정부의 봉쇄 조처 완화 발표와 관련해 미사 참석 금지 해제 시점이 뒤로 밀린 데 대해 현지 가톨릭 주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주교회의(CEI)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정부가 가톨릭 신자들의 미사 참석을 당분간 계속 금지하기로 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헌법에 보장된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