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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탈리아 봉쇄 완화안에 야권·가톨릭 '기대 이하' 일제히 반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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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정당 "지나치게 소심…영업 재개 못하는 이는 사형선고 받은 것"

주교들, 미사 참석 금지 유지에 "헌법 보장한 종교 자유 침해" 반발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정부가 공개한 점진적 봉쇄 완화안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내달 4일부터 제조업을 포함한 상당수 생산활동과 건설공사 등을 재개하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한 봉쇄 완화안을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일반 상점은 내달 18일, 음식점·술집 등은 6월 1일 각각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