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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재용, 경영권 승계 의혹 사과 "법 어기는 일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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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법감시위 발표…'재판 영향' 주목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경영권 승계 의혹과 노조 와해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노조 문제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무노조 경영'의 포기를 공식화했습니다. 자신의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 주지도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판부의 권고에 따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라는 게 만들어졌고요. 이 준법 감시위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사과할 것을 앞서 권유한 이후 어제 이 부회장의 발표가 나왔던 것인데요. 이 발표에 대한 준법감시위원회의 입장도 오늘 나옵니다. 그동안 이 준법감시위원회를 두고 형량 낮추기용이라는 논란이 계속돼 왔었고, 이 부회장의 사과가 앞으로의 재판에 영향을 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