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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완주 시신', 부산 실종 女와 지문 일치…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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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전북 완주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에서 나온 지문이 부산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명의 피의자가 나흘 만에 또 살인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데, 경찰은 구속되어 있는 이 피의자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박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은 지난달 18일 전주에서 31살 남성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