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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英 '코로나 환자'가 뱉은 침에…역무원 확진 10일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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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도 사망자가, 3만2천 명이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한데, 어이없는 죽음도 있었습니다. 한 확진자가 여성 역무원에게 침을 뱉고 달아났는데, 이 역무원, 확진 10여일 만에 숨졌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22일, 영국 런던 빅토리아역. 매표소에서 일하던 47살 벨리 무징가와 동료에게, 한 남성이 다가왔습니다.

아그니스 은툼바 / 무징가 사촌
"그 남성이 '왜 여기 있냐'고 물었고 제 사촌과 동료가 '일하고 있다'고 하자 '난 코로나에 걸렸다'면서 침을 뱉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