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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실 곱배기' 고위험 상품 과열…투자문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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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곱배기' 고위험 상품 과열…투자문턱 높인다

[앵커]

짜장면만 곱빼기가 있는게 아니라 투자상품도 오를 때 두 배로 벌 수 있는 곱빼기 상품이 있습니다.

문제는 내릴 때는 손해도 두 배가 될 수 있는데요.

최근 국제유가와 연동된 이런 상품에 투자했다 낭패를 본 사람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규제에 나섰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투자자 송 모 씨는 폭락한 국제유가의 반등을 믿고 지난달 원유 레버리지 상장지수채권, ETN에 4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