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를 뚫고 재개된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올해 첫 '메이저 여왕'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스무 살 박현경 선수입니다.
이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박현경은 선두 임희정에 한때 5타나 뒤졌지만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1번과 12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뤘고 13번 홀에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임희정이 보기를 범한 반면 박현경은 3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두 타 차로 달아났습니다.
박현경은 임희정과 배선우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지난 시즌 임희정, 조아연과 함께 '특급 신인 3총사'로 촉망받으며 데뷔했지만, 임희정이 3승, 조아연이 2승을 거두는 동안 우승이 없었는데, 올해 첫 대회 그것도 우승 상금 2억 2천만 원이 걸린 메이저대회를 제패했습니다.
[박현경/KLPGA 투어 2년차 : 계속 꿈꿔왔던 순간이 오늘 이렇게 이뤄져서 더 감동이고 행복한 우승 같아요.]
코로나19를 뚫고 재개된 KLPGA투어는 한 주만 쉬고 5월 말 E1 채리티 대회로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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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를 뚫고 재개된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올해 첫 '메이저 여왕'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스무 살 박현경 선수입니다.
이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박현경은 선두 임희정에 한때 5타나 뒤졌지만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1번과 12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뤘고 13번 홀에서 승부를 갈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