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항공과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산업 대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일자리를 지키고,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항공과 해운, 자동차 등 주요 산업 17개 기업 대표들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실물 경제 침체와 고용위기가 서비스업은 물론 제조업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라면서 업종,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사 간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지난 5차례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기간산업 안정 기금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 또 취약 계층과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 안정 패키지 등을 추진하기 위해 245조 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차 추경과 함께 한국판 뉴딜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정부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경제 위기를 극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