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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씨름 유망주'에서 살인범 전락한 최신종…강간·절도 전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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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시절 전국 씨름판 평정한 기대주…갑자기 운동 중단

성년 이후 범죄 행적에 살인까지…경찰, 신상정보 공개 결정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20일 신상이 공개된 최신종(31)은 과거 전도유망한 씨름선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최신종은 초등학교 재학시절 씨름부에 몸을 담고 선수로 활동했다.

2002년에는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 출전해 경장급(40㎏ 이하)과 소장급(45㎏ 이하), 청장급(50㎏ 이하)을 모두 석권했다. 단체전에서도 맹활약해 소속 학교에 우승 깃발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