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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4대 보험은 딴 나라 얘기…해고 위협받는 '유령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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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청와대와 여권을 중심으로 전 국민 고용보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이미 법이 정한 고용보험 의무가입 대상인데도 그 안전망에서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제희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의 한 귀금속 제조업체입니다.

밤 10시가 넘었지만 환하게 밝혀진 작업장은 바쁘게 돌아갑니다.

사업주들이 줄어든 주문량을 핑계로 근무 일수를 줄여 월급은 깎아 놓고 근무하는 날마다 야근을 강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