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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간송'이 지켜온 보물, 경매 시장으로…문화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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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송미술관이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된 불상 두 점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우리 문화재의 수호자로 불린 간송 전형필 선생의 유품인데 문화계는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1963년 보물 284호로 지정된 7세기 중반 통일신라 시대의 금동여래입상입니다.

높이 38㎝로 비슷한 시기 금동불상으로서는 드물게 큰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