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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국경없는의사회 "예멘서 코로나19 대참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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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예멘서 코로나19 대참사 시작"

국경없는의사회는 5년여간 내전 중인 예멘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참사가 시작됐다면서 국제 사회가 시급히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예멘 남부에서 유일한 아덴의 코로나19 치료센터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입원한 감염자 173명 중 최소 68명이 숨졌습니다.

치료센터에서의 치명률은 최소 40%로 전 세계 평균인 6%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습니다.

의사회 측은 "장기 내전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한 예멘에서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할 방법이 없다"며 "정확한 감염자와 사망자 수도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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