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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태원 클럽발 감염 지속…정부 "수도권 확산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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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시 기준 이태원 관련 확진자 207명…"검사 7만7천건 시행"

서울시, 삼성서울병원 접촉자·능동감시자 주기적으로 진단검사키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이태원 클럽발(發) 감염이 수도권 노래방과 술집 등을 고리로 확산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확진자가 나온 시설을 방문했던 사람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가 이 같은 조치에 나선다고 전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서울·인천 등에서는 학원, 노래연습장, 주점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된 뒤 가족이나 지인에게 추가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