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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국, 미국의 '코로나 보상' 요구 일축…"사달 안 두려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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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대변인 "미국 책임 덮으려 책임전가" 비난

"코로나19 세계 곳곳에서 발생"…우한 발원설도 에둘러 부인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 책임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미국의 보상 요구를 일축했다.

장예쑤이(張業遂)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전인대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발원은 엄정한 과학의 문제로 의료 전문가들이 과학적 탐색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며 "책임을 남에게 전가해 자신의 책임을 덮으려는 것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