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중국 국방예산 코로나 충격에도 6.6% 증가…'미중갈등 대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작년 증가율 7.5%보다 줄어…"국방 과학기술 혁신적 발전 촉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 증가율 6.6%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복잡한 환경 속에서 미중 갈등에 대한 군사적 대비에 좀 더 무게중심을 두고 내린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22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차 연례회의의 정부 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국방예산을 전년 동기 대비 6.6% 늘린 1조2천680억500만위안(약 216조6천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