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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천 학원강사발 확산세 경기도로 불똥…돌잔치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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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태원 관련 누적 확진자 51명…오늘만 6명 추가 확진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경로를 거쳐 경기도 곳곳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태원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이 장기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22일 경기도와 시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A씨 부부(57세, 54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전날 확진된 부천 거주 1세 여아의 외조부모이다.

이 여아는 전날 부모(33세, 29세)와 함께 확진됐다.

이들 가족은 앞서 확진된 택시기사(49세)가 지난 10일 사진 촬영을 맡았던 부천시 라온파티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