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중국 전인대 개막식 방역수위 '최고'…홍콩보안법에 환호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외신 취재진 20명만 현장 취재…호텔서 하룻밤 사전 격리

리커창 55분간 공작보고…회의장 앞 톈안먼광장 텅 비어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하이라이트인 전인대가 22일 막을 올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전인대 개막식은 방역 수위가 최고 수준에 달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인민대회당 앞 톈안먼(天安門) 광장에는 예년과 달리 수천 명의 전인대 대표단과 취재진 대신 보안 요원과 공안 몇몇을 제외하고 텅 빈 모습이었다.

인민대회당 앞에는 오전 8시부터 최대한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각지 대표단 차량이 순서대로 시차를 두고 도착해 입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