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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0m 전신주 쓰러져 정전..."트럭이 전선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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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오쯤 서울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인근 도로에서 높이 10m짜리 저압 전신주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처 2층짜리 주택에 1시간 넘게 전기가 끊겼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봉대를 접지 않고 달리던 공사 트럭이 전선에 걸리면서 전신주가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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