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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노무현의 꿈' 검찰개혁, 겨우 문턱 넘었지만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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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13일 만에 검사와의 대화

임기 초부터 사법개혁 추진했지만 검찰 저항 직면

퇴임 후에 검찰 수사 받아…문재인 대통령이 변호

"노무현의 꿈 부활…국민과 소통하며 개혁할 것"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헌정사에 유일한 법률가 출신 대통령이자 검찰개혁을 핵심 국정 목표로 삼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17년 전 검사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검찰개혁은 현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법 입법으로 첫발은 뗐지만, 여전히 미완성입니다.

신호 기자가 그 의미와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 2003년 3월 전국 검사와의 대화 : 이쯤 되면 막 하자는 거지요? 청탁 전화 아니었습니다. 그 검사를 입회시켜서 토론하자고 하면 또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