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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택배 포장 테이프에 실종 아동 몽타주...지문 등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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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5일)은 실종 아동의 날입니다.

택배 상자를 포장하는 테이프에 사라진 아이들의 현재 몽타주를 넣자는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아동의 지문을 미리 등록할 수 있게 해 실종 예방 효과도 높였습니다.

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체국 택배 포장용 테이프에 아이 사진과 성인 얼굴 그림이 나란히 찍혀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서로 닮았습니다.

1년 넘게 찾지 못한 실종 아동들의 당시 사진을 바탕으로, 지금 모습으로 추정되는 얼굴을 함께 그려 넣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