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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딸 계좌로 수익 숨긴 유명 유튜버…탈세 검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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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튜버와 같은 1인 미디어 방송인 중에서 이름이 알려진 사람은 수입이 꽤나 높다는 사실,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들 중 일부가 세금을 내지 않아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수입을 적게 신고하고, 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하고 수법이 다양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구독자 수가 10만 명이 넘는 정치·시사 분야의 유명 유튜버 A 씨는 수입 수억 원을 신고하지 않고 빼돌렸다가 세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해외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에서 받은 광고비 일부를 본인이 아닌 딸 명의 계좌로 분산해 받은 겁니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며 팔로워가 20만 명에 이른 B 씨도 이른바 '별풍선'으로 불리는 후원금을 보고하며, 구글 광고 수입 수억 원을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