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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울산] 지뢰밭 울산 국가산단 배관, 이젠 인공지능으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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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711km 중 910km, 20년 이상 된 낡은 배관

내년까지 35km 실증 후 산단 전체로 확대 계획

지상 배관 공사비용, 지하보다 50% 이상 적어

[앵커]
석유화학업체가 모인 '울산 국가산업단지' 지하에는 수십 년 된 낡은 배관이 그물망처럼 묻혀 있습니다.

지뢰밭이라고 불릴 정도로 위험한데요,

울산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배관망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인철 기잡니다.

[기자]
1960년대부터 조성된 울산 국가산업단지 땅 밑에는 천7백11km에 달하는 배관이 묻혀 있습니다.

지하배관은 가스와 석유, 화학물질을 이송하는데, 9백10km가 20년 이상 됐고, 60년 넘는 낡은 배관도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