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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미, '코로나19 확진자 2위' 브라질발 입국자 막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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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전 14일간 브라질 체류' 기준…"교역에는 적용 안 해"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측근 "특별한 것 아냐"…애써 무시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브라질로부터 미국으로의 여행 제한에 나섰다.

케일리 매커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입국하기 전에 14일 동안 브라질에 체류한 외국인의 입국을 중단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한 단호한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오늘의 조치는 브라질에 다녀온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추가 감염의 원천이 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론상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는 14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