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n차 감염 지속…'조용한 전파' 전국적 확산 우려
<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타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파의 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망 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주 확대되는 등교수업과 관련해 교육부가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5차에 이어 6차 감염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천 강사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의 확산세가 심상치가 않은데요. 이 정도면 지역사회 감염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질문 1-1> 단 한 번의 거짓말이 얼마나 많은 감염자를 만들었는지, 이번에 정말 우리 모두가 절실하게 깨달았는데요.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 강사로 인해 장소, 직업, 지역을 불문하고 정말 많은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6차 감염 의심 사례자 역시 택시 기사여서 7차 감염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질문 2> 지난주 대구 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그의 형이 다니던 구미에 있는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해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원래 교회에서 예배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방역수칙인데, 예배할 때 마스크를 안 썼다고 하더라고요. 마스크 착용 여부에 따라 확진자가 생길 가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까?
<질문 2-1> 구미뿐 아니라 수도권 교회들의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는데요.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를 중심으로 성경연구회에 참석한 사람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혜감리교회 전도사보다 코로나19 증상 발현이 더 빠른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감염원이 외부일 수도 있단 얘긴데, 교회 안에 여러 감염원이 섞여 있을 수도 있을까요?
<질문 3>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3.2명으로 이전 2주 동안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이 대규모 유행이 나타난 건 아니라고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전파가 지속하고 있는데요. 특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어제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가 확진세를 따라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5건이나 된다고 하는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경우는 일단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은 검사부터 받는 게 중요하겠죠?
<질문 3-1> 방역당국이 n차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신속하게 접촉자를 찾아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질문 4>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지역 동전노래방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동전 노래방이 문 닫자 지난 주말 일반 노래방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는데, 정부가 제시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소가 많았다고 해요. 노래방에 내려진 방역수칙에 대한 실효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1> 정부가 6월부터 유흥시설 출입 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엉터리 출입기록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인데, 강제성이 아닌 '권고성'이라고 합니다. QR코드 거부 시엔 수기 작성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수기로 작성한다면 이번 이태원 클럽처럼 가짜연락처를 적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질문 5> 정부가 이번 주 수요일로 잡힌 초, 중, 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단, 감염 위험 지역들에 대해선 등교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방역방침을 보완해서라도 등교 개학을 진행하는 건데요. 어제도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교수님이 보실 때 정부의 등교 개학 방침에 무리는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학교에 보건 교사 방역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학교 강사, 퇴직 교원 등 3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현재 방역 수칙이 학교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데, 학교 방역시스템에 대한 보완과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6>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러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진단까지 요청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가 국제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건데요. 국내에서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견이 매우 분분합니다. 찬성과 반대, 각각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지금까지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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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타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파의 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망 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주 확대되는 등교수업과 관련해 교육부가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5차에 이어 6차 감염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천 강사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의 확산세가 심상치가 않은데요. 이 정도면 지역사회 감염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질문 1-1> 단 한 번의 거짓말이 얼마나 많은 감염자를 만들었는지, 이번에 정말 우리 모두가 절실하게 깨달았는데요.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 강사로 인해 장소, 직업, 지역을 불문하고 정말 많은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6차 감염 의심 사례자 역시 택시 기사여서 7차 감염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질문 2> 지난주 대구 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그의 형이 다니던 구미에 있는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해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원래 교회에서 예배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방역수칙인데, 예배할 때 마스크를 안 썼다고 하더라고요. 마스크 착용 여부에 따라 확진자가 생길 가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까?
<질문 2-1> 구미뿐 아니라 수도권 교회들의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는데요.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를 중심으로 성경연구회에 참석한 사람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혜감리교회 전도사보다 코로나19 증상 발현이 더 빠른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감염원이 외부일 수도 있단 얘긴데, 교회 안에 여러 감염원이 섞여 있을 수도 있을까요?
<질문 3>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3.2명으로 이전 2주 동안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이 대규모 유행이 나타난 건 아니라고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전파가 지속하고 있는데요. 특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어제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가 확진세를 따라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5건이나 된다고 하는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경우는 일단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은 검사부터 받는 게 중요하겠죠?
<질문 3-1> 방역당국이 n차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신속하게 접촉자를 찾아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질문 4>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지역 동전노래방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동전 노래방이 문 닫자 지난 주말 일반 노래방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는데, 정부가 제시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소가 많았다고 해요. 노래방에 내려진 방역수칙에 대한 실효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1> 정부가 6월부터 유흥시설 출입 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엉터리 출입기록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인데, 강제성이 아닌 '권고성'이라고 합니다. QR코드 거부 시엔 수기 작성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수기로 작성한다면 이번 이태원 클럽처럼 가짜연락처를 적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질문 5> 정부가 이번 주 수요일로 잡힌 초, 중, 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단, 감염 위험 지역들에 대해선 등교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방역방침을 보완해서라도 등교 개학을 진행하는 건데요. 어제도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교수님이 보실 때 정부의 등교 개학 방침에 무리는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학교에 보건 교사 방역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학교 강사, 퇴직 교원 등 3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현재 방역 수칙이 학교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데, 학교 방역시스템에 대한 보완과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6>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러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진단까지 요청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가 국제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건데요. 국내에서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견이 매우 분분합니다. 찬성과 반대, 각각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지금까지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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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타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파의 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망 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주 확대되는 등교수업과 관련해 교육부가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타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전파의 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망 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주 확대되는 등교수업과 관련해 교육부가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