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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골프광' 트럼프, 76일 만에 주말 라운딩…마스크는 없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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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각 주에 경제 정상화 촉구해온 가운데 주말 골프 재개

마스크 안썼지만 카트는 혼자 운전…유인 우주캡슐 발사도 참석키로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토요일인 23일(현지시간) 오랜만에 골프장에 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함께 골프를 즐긴 일행의 얼굴에서는 마스크를 찾아볼 수 없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7분께 백악관에서 차량으로 35분 거리에 있는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골프장 '트럼프 내셔널'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 방문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3월 8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 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마다 거의 빠짐없이 골프장을 찾는 '골프광'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그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76일 만에 라운드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