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마파크 "감염시 고객 책임" 면책조항 도입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미국의 유명 테마파크들이 재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의 책임을 고객에게 미루는 면책 조항을 도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유니버설스튜디오는 다음 달 5일 재개장에 앞서 방문객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는 주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디즈니월드리조트도 지난 20일 식당·쇼핑 단지인 '디즈니 스프링스'의 문을 다시 열면서 "코로나19 노출과 관련된 모든 위험을 고객이 감수해야 한다"는 면책 조항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