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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홍콩 보안법' 미중 갈등 격화..."금융 허브 지위 상실"vs"신냉전으로 몰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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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별 지위 '자치' 때문…보안법 중단 촉구"

이례적 '신냉전' 언급…미·중 갈등 장기화 우려

[앵커]
'홍콩 국가보안법'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연일 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보안법이 통과되면 홍콩이 아시아 금융 중심지의 지위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중국은 미국의 일부 정치세력이 미·중 관계를 '신냉전'으로 몰고 가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홍콩에서 국가보안법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킬 경우 중국에 대한 제재와 함께 금융 중심지로서의 홍콩의 지위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