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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용수 할머니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 이용했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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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챙겨"…정의연 문제 재차 비판

2차 기자회견 불참 윤미향 당선인 겨냥 "죄지었으면 벌 받아야"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최수호 김선형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각종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을 향해 "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연 2차 기자회견에서 "어제 저녁에 가만 생각하니 정신대대책협의회가 정신대 문제만 하지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했느냐"며 "이것을 반드시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들이 일본의 사죄 배상을 막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