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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서 언급된 '정신대' '위안부'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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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는 노무동원 '위안부'는 성노예 피해…"1990년대 초반 혼동돼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는 25일 기자회견에서 "정신대대책협의회(정대협)가 정신대 문제만 하지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했느냐"고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정대협을 비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정신대대책협의회면 공장 갔다 온 할머니들(정신대)로 해야 하는데, 빵으로 비유하면, 공장 갔다 온 할머니를 밀가루 반죽으로 빚어놓고, 속에는 '위안부'로 넣었다"며 일본군 성노예로 모진 고초를 겪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정대협에 이용당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