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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배관 내 작업금지' 지침서만 내고…하나도 안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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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사고가 일어난 날로 가보겠습니다. 고 김성인 씨는 배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입수한 작업 지침서를 보면 절대 배관 안으로 들어가선 안 된다고 돼 있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인 씨가 소속된 하청업체가 작성하고, 현대중공업이 승인한 표준작업지도서입니다.

18단계에 걸쳐 작업 순서와 안전 지침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