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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떨어지라' 무시한 미국인들 "사람은 아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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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마스크 안 쓰고 골프

<앵커>

코로나19로 두 달 넘게 갇혀 지내던 미국인들이 봉쇄 조치가 풀린 이후 처음으로 긴 연휴를 맞았습니다.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는 아예 무시됐고 심지어 총격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량 위에 앉은 남성이 공중에 돈을 마구 뿌립니다.

수백 명의 사람이 몰리면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근처 해변에서는 몰려든 사람들에게 누군가 총을 쏴 6명이 다쳤습니다.

[크레이그 카프리/데이토나비치 경찰청장 : 이번 사건은 아직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격 사건은 심각했습니다. 몰려든 사람들도 심각하게 많았습니다.]

수영장 파티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1.8미터 떨어지라는 경고문은 있지만 따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공원, 해변, 물놀이장까지 마치 팬데믹 이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