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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인권위 "'경비원에 갑질' 주민도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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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 특별신고 받고 강력팀이 수사 전담



[앵커]

아파트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하던 경비원 고 최희석 씨가 목숨을 끊은 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아파트 경비원을 괴롭히는 주민도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로 봐야 한다는 권고를 내놨습니다. 서울 경찰은 오늘(25일)부터 경비원에 대한 각종 갑질 행위의 특별 신고를 받습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현행 근로기준법으로는 노동자 보호의 사각지대가 생긴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