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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세로보다] "거듭 넘어진 그 자리, 왜 변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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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보다 시간입니다.

"왜 죽은 자리에서 거듭 죽고 넘어진 그 자리에서 거듭 넘어지면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변하지 못하는 것인가"

- 김훈 작가 (2019년 9월 24일 < 김용균이라는 빛 > 콘서트

노동자들이 끊임없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고 있는 걸 두고 나온 말입니다.

며칠 전 사망 사고가 난 현대중공업으로 가보겠습니다.

사고 전 특별감독이 있었지만, 노동자들이 빠져나간 현장에서였습니다.

절대 들어가선 안 된다는 지침서는 종이 조각에 불과했습니다.

삼인 일조 작업 원칙도 쉽게 무너졌습니다.

서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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