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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 핑계로 수업 미루더니…학원비 2억 챙겨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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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학원 원장이 1년 치 학원비만 선금으로 받아 챙기 뒤 잠적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코로나로 수업이 미뤄지는 줄 알았던 학부모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권용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원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텅 빈 내부엔 술병이 버려져 있습니다.

이 학원 강사 A씨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핑계로 수업은 차일피일 미루더니 지난 3월 잠적했습니다.

학생 20명으로부터 1년치 학원비를 미리 받은 뒤였는데, 금액은 2억원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