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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동욱 앵커의 시선] 달님에게 바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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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꽃이 흐드러진 봄날, 데이지 할머니가 창가에서 수를 놓습니다. 흑인 운전사에게 품었던 의심이 풀린 뒤 오랜만에 누리는 평화… 라디오에서 아리아가 흘러나옵니다.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를 빛낸 드보르작의 '달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바이센테니얼 맨' 에서는 로봇이 낡은 축음기로 이 노래를 듣습니다. 슬프고 간절한 선율에 매혹돼 인간이 되고픈 열망에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