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보도를 검열하고 언론인을 해직시키는 등 탄압한 전두환 씨에게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어제(25일) 서울 연희동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 전 씨가 5·18 당시 무고한 시민의 희생을 목격한 기자들을 해직시키고, 보도지침을 만들어 진실을 은폐하는 기사를 강제했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기사 검열에 반발해 해직된 전국 언론인 천여 명의 재취업도 금지하고 언론사를 통폐합했다며 사과하고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항의 서한을 전 씨 자택에 전달하며, '5·18 특별법'에 해직 언론인 보상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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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보도를 검열하고 언론인을 해직시키는 등 탄압한 전두환 씨에게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어제(25일) 서울 연희동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 전 씨가 5·18 당시 무고한 시민의 희생을 목격한 기자들을 해직시키고, 보도지침을 만들어 진실을 은폐하는 기사를 강제했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기사 검열에 반발해 해직된 전국 언론인 천여 명의 재취업도 금지하고 언론사를 통폐합했다며 사과하고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