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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사고 방지 위해 '3인 1조 지침' 있었지만…홀로 맞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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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관에서 작업은 금지지만 불가피하다면 3명이 한조를 이뤄서 작업을 해야한다는 것도 작업 지침에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김성인 씨가 의식을 잃고 배관 안에 있을 때 동료들은 이를 몰랐습니다. 3인 1조 작업 지침도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JTBC가 입수한 김성인 씨의 동료 A씨가 사고 직후 정리한 진술서입니다.

"용접 작업을 준비하던 중 배관사 B씨가 김씨의 행방을 묻기에 '모른다'고 답했다"고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