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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자막뉴스] 북한판 '보람튜브' 등장, 영상 내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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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에 사는 7살 여자아이 '브이로그' 등장

한 달 새 3편 공개…'평범한 일반 가정' 강조

내용·형식에 의도 담겨…북한 당국 개입 추정

北, '평양의 은아' 등을 통해 체제 안정 홍보

"안녕하십니까. 내 이름은 이수진입니다."

북한 평양에 사는 7살 여자아이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입니다.

'브이로그' 형식으로 지난 한 달 사이 세 편을 공개했는데,

인형과 놀고, 피아노 치고, 학교에 가기 전 공부하는 모습 등 얼핏 보면 평범한 일반 가정의 모습입니다.

"엄마, 아빠가 이 방학 때 놀지만 말고 공부도 하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