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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버스·택시 '마스크 의무화' 첫날…"안썼다고 안태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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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거부 가능하지만 강제는 아냐…택시기사들 "손님 귀한데"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대중교통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첫날인 26일 출근길 버스나 택시를 탄 사람들은 대체로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다만 현실적으로 기사들이 마스크 없이 승차한 사람을 제지하기 어렵다는 점과 착용 의무화 관련 내용이 아직 완벽하게 전달되지 않은 점은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 40분께 은평구 증산동에서 한 지선버스에 올라탄 정장 차림의 남성은 마스크 없는 얼굴이었지만 아무 제지 없이 자리에 앉았다. 20여명의 승객 중 유일하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