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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중국, 위안화 가치 또 낮춰 고시...미중 갈등 확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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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치'.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7을 돌파한다는 뜻입니다.

중국 화폐의 환율이 달러 당 7위안 이상으로 올라간 걸 가리키는 말이죠.

중국 돈의 값어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똑같은 물건의 수출 가격도 그만큼 싸져서 가격 경쟁력이 생깁니다.

지난해 8월에도 이런 포치(破七) 현상이 발생하자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환율을 통해 경제 주도권을 다투는 이른바 '화폐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