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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발암추정물질' 당뇨약 복용 26만명 어쩌나…"임의 중단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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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우려 매우 낮으므로 지나친 불안 말고 재처방받아야"

심평원 홈피·앱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에서 메트포르민 포함 여부 확인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에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31개 품목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되면서 환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약을 먹어야 할지 말지에 대한 환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데 전문가들은 지나친 불안을 삼가고, 자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NDMA 검출로 제조·판매가 중지된 31개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국내 환자 수는 26만2천466명이다. 전국 1만379개 의료기관에서 처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