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까지 4천500여명…초등 돌봄교실 지속 운영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 및 초 1∼2학년, 중3, 고2 등교개학을 앞두고 학교 방역 인력과 원격 학습도우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로 7월 말까지 방역인력 4천500여명을 단설유치원 및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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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환영합니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중3 등교 개학을 이틀 앞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중학교 3학년 교실 칠판에 환영 문구가 써 있다. 2020.5.25 ondol@yna.co.kr |
방역 인력으로는 방과 후 강사나 퇴직 교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별 방역 인원은 학급수 및 학생 수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들은 등교 시간 등 학생 발열 검사, 학교 물품 소독 등 전반적인 학교 방역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학사 운영을 돕는 원격 학습 도우미 지원도 연장해 맞벌이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이어간다.
또 온라인 원격수업 기간에 등교한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긴급돌봄도 등교 개학 이후에 지속한다.
이와 함께 기존 방과후 돌봄교실과 3∼6학년 학생을 위한 '다함께 꿈터' 교실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마을과 연계한 돌봄 사업도 지원한다.
한편, 학교별 학생 밀집도 최소화를 등교 수업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세우고, 이에 따른 세부적인 학사운영 방법은 교원, 학생,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각급 학교는 ▲ 학년 학급별 시차 등교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 학급단위로 오전·오후반 운영 ▲ 수업시간 탄력적 운영 등 학부모와 학생 의견을 반영한 방안을 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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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코로나19 방역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북구청 방역반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 지난주 고3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각각 등교한다. 2020.5.26 pch80@yna.co.kr |
급식 역시 ▲ 빵·떡 등 완제품 ▲ 볶음밥 등 간편 조리식 ▲ 일반식 등을 학교 사정에 맞게 정해 제공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교직원이 학생 안전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연수나 워크숍, 회의는 지양하도록 하고 과도한 행정업무 유발 요인도 제거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도연 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 부단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해 학부모 염려가 크겠지만, 경기교육은 철저한 방역과 학사운영으로 최선을 다해 감염 예방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등교 전 학생 건강상태 일일 점검과 등교 시 마스크 착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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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 및 초 1∼2학년, 중3, 고2 등교개학을 앞두고 학교 방역 인력과 원격 학습도우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로 7월 말까지 방역인력 4천500여명을 단설유치원 및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지원한다.
방역 인력으로는 방과 후 강사나 퇴직 교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