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민주 시민단체 출신들, 윤미향 두고 두갈래 목소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홍규빈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논란이 눈덩이처럼 계속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내 시민단체 출신 의원들도 곤혹스러운 표정이 뚜렷하다.

언론에는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엄호 또는 신중 발언이 잇따르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출신인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2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시민단체의 경우 회계 등을 기업처럼 전문가가 붙어서 수행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운영상 있을 수 있는 오류인지 국민의 지탄을 받아야 할 문제인지 검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