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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유엔사 GP총격 '반쪽조사' 한계…북한군 우발여부 판단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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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감시 중립자 현실적 고심한 듯…남북 모두에 책임지워

'비례성' 유엔사 교전수칙 vs '3~5배 응징' 한국군 대응 신경전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유엔군사령부가 26일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GP(감시초소) 총격 사건을 우발적 상황으로 확정할 수 없다고 결론 낸 것은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중립자로서의 현실적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정전협정 체제를 유지 준수해야 하는 유엔사의 입장에서는 북한 측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