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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질식위험' 밀폐공간서…노동자들, 여전히 '위험한 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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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지난 21일 밀폐공간에 '작업중지 명령'

현장 노동자들 "현대중, '질식 위험 등' 경고장 떼라고 했다"



[앵커]

JTBC는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왜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지를 닷새 전 현대중공업 작업 현장에서 숨진 김성인 씨의 사례를 통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어제(25일)는 김씨가 숨지기 전날까지 노동부가 했던 특별감독의 실태와 사고 당일 현장에서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문제점을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김성인 씨 사망 이후의 문제입니다. 노동부는 현대중공업에 질식 위험이 있는 밀폐구역의 작업을 멈추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물량을 맞추기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그 영상을 입수했습니다.